예금보험공사가 지난 7(월)부터 17(목)까지 2주간 탄자니아 중앙은행의 예금보험위원회(Deposit Insurance Board; 이하 탄자니아 예보) 간부직원 2명에게 한국의 예금보험제도 및 운영 사례에 대해서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예금보험기금 관리, 부실금융회사 정리 및 자산회수, 부보금융회사 리스크감시, 조사 업무 등 예금보험 전 부분의 실무에 대한 강의와 토론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연수는 탄자니아 중앙은행이 세계은행 금융지원프로젝트(FSSP)의 도움을 받아 예보에 요청하며 이뤄졌습니다. 또 탄자니아는 3년 내 중앙은행으로부터 독립된 별도의 예금보험기구를 설립할 예정이며, 국제적 정합성을 갖춘 예보제도 설립을 위해 한국 예보에 전문가를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보는 앞으로도 한국의 금융구조조정 경험 등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공유 전파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