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036490) - 엔高를 딛고 뛰는 코리안 타이거...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29,000원 ■ 목표주가 29,000원(2010년 PER 8배 적용, 현 주가 22,700원) 유지 2010년 우주일렉트로의 예상 영업이익 규모는 JAE, SMK 등 일본 중견 커넥터 업체와 유사한 수준인 반면 시가총액은 1/3~1/4 수준에 불과하다. 성장이 정체된 일본 업체와 달리 우주일렉트로는 매출액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성장 여력도 크며 수익성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반면 2010년 PER은 6배에 불과해 국내 IT 부품업체 대비해서도 저평가된 수준이다. ■ 투자포인트 1) 2010년에도 엔고로 인한 수혜 폭이 가장 큰 부품 업체 중 하나가 될 것이다. 09년 우주일렉트로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급증할 전망인 반면 히로세코리아, 한국몰렉스 등의 매출은 감소하고 수익성도 급감하고 있다. 2010년에도 엔고가 지속될 전망이고 동사의 점유율 상승 여력이 커 차별적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2) 매출처, 제품 다각화를 통한 성장 잠재력이 높다. 엔고로 인해 세트 업체들이 부품 소싱을 다각화하고자 하고 있다.삼성전자 납품 경험을 갖춘 동사가 2010년 대규모 생산설비 증축(현 Capa의 2.5배 규모의 신 공장 확보)까지 끝내게 되면 가장 유력한 후보군이 될 것이다. 글로벌 커넥터 업체들은 일부 고객사에 수직 계열화되기 보다는 다수의 세트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특히 핸드셋용 커넥터 매출이 본격화될 때 외형이 한 단계 레벨 업 되는 모습을 보였다. 3) 환율을 빼고도 경쟁력이 높아졌다. 삼성전자 내 제1 벤더로 올라서면서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초기에 공동 개발해 양산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매출 확대로 규모의 경제도 확보되었다. 구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 4Q Preview: 매출액,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각각 92%, 120% 증가 전망 우주일렉트로는 핸드셋용 커넥터 매출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할 전망이다. 당사 예상치에는 소폭 하회할 전망이나, 이는 일시적으로 판단되며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을 고려할 때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