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 - 또 한번의 주가 레벨업을 기대함!...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415,000원

미디어 업종 Top Pick인 제일기획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415,000원을 유지한다. 2010년의 강력한 광고시장 특수와 민영 미디어렙의 제도적 기반 마련, 그리고 해외법인들의 사업 실적 재도약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투자포인트이다.

미디어 업종의 Top Pick! 투자의견 BUY 유지! : 당사는 제일기획을 미디어 업종의 Top Pick로 연중 지속적인 BUY 투자의견을 권고해 왔다. 우리의 투자포인트들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첫째, 2010년 실적 호전 전망을 선반영한 Forward 4Q EPS의 확대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둘째, 민영 미디어렙 도입 이후의 시장점유율 확대 전망은 여전하다. 셋째, 해외법인들의 취급고와 지분법평가이익의 재도약이 기대된다.

적정주가 415,000원 유지 : 적정주가 415,000원은 2010년 예상 EPS 24,627원에 적정 PER 17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적정 PER 17배는 홀수해 말~짝수해 초 동사의 주가가 통상적으로 기록하던 'PER 밴드 상단값'이다.

2010년 강력한 광고 특수 기대 : 통상 소비경기 호전과 국제 스포츠 행사가 맞물리면 광고 특수가 일어난다. 그리고 올림픽 보다는 월드컵이 광고경기 확대에 좀 더 효과적이다. 2010년에는 민간소비증가율이 +4.2%를 기록하며 완연한 소비경기 호전이 전망되는 가운데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5~6월 남아공 월드컵,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며 광고 경기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전망이다. 2010년 제일기획의 취급고,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 12%, 39%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2010년 실적 호전 전망을 선반영하며 동사의 주가 수준은 또 한차례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영 미디어렙 도입과 해외법인 재도약 전망 긍정적 : 2009년 이루어지지 못했던 민영 미디어렙 제도 도입 관련 논의가 2010년 중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2010년에 법인 설립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 만으로도 투자심리 호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동사의 해외법인들은 급격히 사세를 확장한 상태에서 2009년 글로벌 광고경기 침체를 맞아 영업 악화를 경험했지만 2010년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구조조정의 효과가 발휘되며 사업이 재도약할 전망이다. 인터렉티브 마케팅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M&A 낭보도 2009년 연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