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용 기업 자금 등이 수시입출식예금 등에 몰리면서 9월 단기자금 증가율이 7년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협의통화인 M1(평잔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어 증가율이 2002년 8월이후 7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은행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현금 등 단기자금으로 구성되는 M1 증가율 상승은 자금의 단기화 현상이 심화된 것을 의미합니다. 같은 기간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 증가율은 9.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