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조 8천 700억원의 규모로 성장한 국내 이러닝 산업이 세계시장 진출을 추진합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우리나라 이러닝산업이 세계시장 진출을 추진합니다. 지식경제부는 로베르토 갈라르도 코스타리카 기획재정부장관과 '이러닝산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는 이러닝 등 교육정보화기술의 세계 진출을 추진중인 우리 정부와 한국형 이러닝 도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코스타리카 정부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체결됐습니다. 코스타리카는 우리나라 이러닝산업발전법을 벤치마킹해 자국내 이러닝활성화를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MOU에 따라 양국은 이러닝산업, 전자적 인적자원개발, 직업교육, 정부정책분야에서 이러닝 협력사업과 이러닝전문가 기술교류, 정책개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정부간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전담기관도 지정키로 했습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MOU로 중남미 교육정보화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국내 이러닝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내 이러닝 시장은 지난 5년간 약 75% 고성장 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1조 8천 700억원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한 U-러닝 시스템으로 전환 중에 있습니다. 지경부는 국장급을 대표로 하는 정부간 협력위원회를 이르면 내년 5월 개최해 후속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