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인터넷쇼핑몰은 옥션과 G마켓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1029건을 분석한 결과 옥션이 285건(27.7%),G마켓이 283건(27.5%)으로 각각 1,2위였다. 이어 인터파크 101건(9.8%),11번가 76건(7.4%) 등의 순이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품질 문제로 인한 교환 · 환급 408건,계약 해지 268건,부당행위 118건 등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 · 액세서리가 234건으로 가장 많았고,문화용품 140건(13.6%) 정보통신기기 139건(13.5%)의 순이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