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내년 초 출시하는 컴팩트 SUV 3008이 이탈리아 자동차 기자단이 선정하는 '2010 오토 유로파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2백여 명으로 구성된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유럽에서 출시된 자동차 가운데 최고의 신차에게 주는 상으로 푸조 3008은 18개 모델과 경합을 벌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이사는 "출시 전 4만 대 선계약이라는 대기록이 부여주듯 3008의 오토 유로파 수상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유럽은 물론 국내에서도 푸조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