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대림산업에 대해 실적부진은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백재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보다 50% 넘게 하회하는 실적"이라면서도 "미분양아파트 할인매각 과정에서 900여억원의 매출감소가 발생한 요인을 제외하면 추정치를 상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UAE 루와이스, 사우디 얀부, 카타르 알샤인 등 다수 정유프로젝트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고 수주취소된 쿠웨이트 KNPC 정유공장도 발주 재개 움직임이 있다"며 "해외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