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누가바'가 35년 만에 초콜릿 옷으로 갈아입었다.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15일 세계적인 초콜릿 원료 공급 기업인 발리 깔레보(Barry Callebaut)의 초콜릿을 입힌 '누가바 블랙'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가바가 새 맛을 선보이는 것은 1974년 출시 이후 35년 만의 일이다.

누가바 블랙은 깨끗하고 신선한 1등급 생우유 40%를 함유하고, 깊고 진한 맛의 발리 깔레보 초콜릿으로 코팅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태제과 안재경 마케팅 팀장은 "누가바 블랙 출시를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연간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판매가는 700원(70㎖)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