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는 1990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연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현재 362개의 가맹점을 거느린 국내 피자업계 넘버원 브랜드로 도약했다. 2004년 'Love for Women'이란 슬로건으로 여성 마케팅을 전개한 이래 여성 고객들에게 '미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그 결과 연 평균 20% 이상 매출 신장세를 이어왔고 지난해에는 불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22% 성장한 3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도 28% 늘어난 2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연간 매출 목표를 4500억원에서 4900억원으로 높여잡았다. 또 연말까지 매장 380개를 목표로 하는 등 양적 · 질적 성장을 통해 피자업계 1위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등록했고,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미스터피자는 현재 미국 법인(매장 2개),중국 베이징법인(매장 12개) 외에 베트남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미국에 3,4호점을 추가로 내고 내년부터 본격 가맹사업에 나서 2015년까지 3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중국에선 올 하반기 상하이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신규 매장을 내는 등 8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하노이에는 이달 중 첫 매장을 내기 위한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미스터피자는 앞으로 싱가포르를 동남아 공략의 전진기지로 삼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