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증시, 다우 연중 최고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이틀째 동반 상승하며 다우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8포인트 상승한 9천864에 마감됐고,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6포인트 오른 1천71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지만, 기술주에 대한 실적 개선 전망으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이 호재로 작용하며 다우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OECD 경기선행지수, 6개월 연속 상승 8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8월 OECD 30개국 경기선행지수 평균은 99.2를 기록해 전달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달 95.9에서 97.4로 향상됐으며, 유로존은 2개월 연속 100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이탈이아와 프랑스의 경기가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한편 주요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NYT "미 소형은행 파산 가속화 전망" 올 들어 미국에서 파산한 은행 수가 100개에 육박하는 가운데 지방 소형은행들의 파산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망했습니다. 특히 소형은행들의 파산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부실이 확대되면서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이런 부실자산이 소형은행 수백 개를 무너뜨리면서 경기회복세에 복병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미국 9개 주에서 11개의 은행이 문을 닫았으며, 올 들어 도산한 은행은 98군데로 알려졌습니다. * 중국, 외국기관투자가 투자한도 상향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오늘(12일)부터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의 투자한도를 현행 8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합니다. 외환관리국은 "이번 조치가 중ㆍ장기 투자자들을 중국 증시로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는 중국 본토 증시인 A주에 투자할 수 있는 외국기관투자가를 뜻하며, 중국 금융당국은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해 지난 2003년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외환관리국은 또 현행 1년인 적격외국인연금펀드와 보험사, 투자신탁회사의 보유지분 매각 제한기한을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