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또다시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50원 하락한 1,16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160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1,160.50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9월 26일이후 처음입니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5원 오른 1,171원으로 출발한 뒤 하강곡선을 그리며 1,16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코스피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