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 인사이트(Marketing Insight)'가 실시한 올해의 자동차 평가에서 8년 연속으로 종합 만족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차량을 보유하거나 구매를 계획한 소비자 9만1천129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초기품질, 내구품질, 상품성, 영업만족도, AS 만족도, 품질 스트레스, 종합체감 만족률 등 7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르노삼성차는 이 가운데 종합체감 만족률에서 63.1%로 1위에 오르는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SM3 CE가 준중형차 부문 내구품질과 초기품질에서, SM5는 중형차 부문 품질 스트레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준대형차에서는 SM7이,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는 QM5가 상품성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마케팅 인사이트는 2002년부터 매년 하반기에 국내 완성차업체들을 대상으로 품질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명> 르노삼성의 중형차 SM5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