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감세정책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유입된 세금이 작년에 비해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민주당 백재현 의원에게 (11일) 제출한 국세징수실적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국세청 소관 세수는 70조 7천 54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81조 3천 145억원에 비해 13%감소했습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23조 4천억원에서 17조 9천억원으로 23.5%, 소득세가 17조 2천억원에서 14조 6천억원으로 15% 각각 줄어들어 전체 감소분의 76.8%를 차지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