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A 치료제로 부상한 타미플루에 대해 한국로슈가 "공급물량은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로슈는 24일 "타미플루의 전세계 생산력은 연간 4억명분이며, 이는 현재와 향후 예상되는 주문량에 비춰 충분하고도 남는 물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슈측은 공급계획에 대해선 "추가 구입에 대한 논의가 한국정부로부터 들어온 바 없지만, 주문이 들어온다해도 공급차질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국내 제약사들이 타미플루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강제실시권'을 발동할 수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문의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