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이 상반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금속캔 제조와 에어졸 충전 전문기업인 대륙제관(대표이사 박봉준)은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641.9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0%, 영업이익은 184.9%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74% 증가한 27.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회사측은 매출 성장 요인으로 올해 상반기 폭발방지 부탄가스 '맥스CRV'가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의 수출 판매 호조와 국내시장에서의 판매 증가 등이 맞물리며 매출 견인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폭발방지 부탄은 출시 1년만에 600만관 판매를 달성했고 하반기 대형마트 입점 확대와 재래시장, 대리점 등의 판매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또한 지난 2월 특허를 취득한 18L 다층적재캔 '넥트인(Necked-in)캔'은 하반기 추가 라인 신설로 적용 업체가 더욱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 수익 증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이사는“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한 것이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며 “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와 18L 다층적재캔의 수출, 내수증대로 하반기에도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륙제관은 최근 에어졸 사업분야에서 한국존슨과 에프킬라 4종 수출계약을 통해 약 11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