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디엔컴퍼니(대표 신희수),힐리언스선마을(촌장 이시형)이 함께 마련한 부스는 관람객들이 항산화의약품,기능성화장품,웰빙 휴양 등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대웅제약이 여성 고객을 위해 내놓은 알파우루사는 피로회복 및 항산화효과가 보강된 제품으로 중년 여성은 물론 20대,30대 여성까지 찾아와 제품의 효능을 물었다. 항노화 비타민인 코큐텐도 마찬가지.이 회사의 김보람 약사는 "세포의 노화를 막고자 하는 여성들의 욕구가 높았다"며 "오래 전 미국 일본에서는 코큐텐이 1등 항산화제품으로 부상했는데 한국에서도 이번 엑스포를 통해 효과를 알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디엔컴퍼니의 기능성 화장품인 '에스테메드' 시리즈도 비타민C를 피부 깊숙이 침투시킨다는 설명에 여성 고객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피부를 재생시켜 자외선,공해,수면부족 등과 노화로 인해 생기를 잃고 칙칙해진 피부를 탄력 있고 환하게 만들어준다는 설명에 질문이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피부상태 측정기기로 유 · 수분량 모공 염증 상태를 점검하고 간 고객이 1000여명에 달했고 화장품도 즉석에서 300여만원어치가 팔렸다"며 "그동안 피부과 성형외과에만 기능성 화장품을 공급하느라 브랜드가 덜 알려졌는데 이번 엑스포에 나와 일반에도 널리 홍보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