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보양식으로 먹고 싶은 음식은 삼계탕,복날 보양식을 같이 먹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유재석이 각각 1위로 선정됐다.

AK플라자(옛 애경백화점)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홈페이지 회원 5047명을 대상으로 여름 건강관리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올 여름 가장 먹고 싶은 보양식으로 69.9%(3532표)가 삼계탕을 꼽았다. 이어 추어탕(6.6%),보신탕(5.5%) 등의 순이었다. '얼마나 자주 보양식을 먹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1주일에 한번'이라는 답변(30.1%)이 가장 많았고,이어 '한달에 한번'(28.4%),'복날에만 먹겠다'(25.6%) 순으로 집계됐다.

'보양식을 같이 먹고 싶은 유명 인사'(주관식)로는 유재석이 7.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승기,강호동,김태희,이효리,장동건 등이 선정됐다. 또 '복날 보양식을 가장 잘 챙겨 먹을 것 같은 유명인사'로는 응답자의 22.3%(1125표)가 강호동을 꼽았고 '국민 약골'로 불리는 이윤석(10.4%,528표),조형기,박명수,김구라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올 여름 정신건강은 어떻게 챙길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60.5%(3058표)가 '휴가 때 놀러가서 머리를 식힌다'고 답했고,'평소에 읽지 못했던 책을 읽는다'(25.9%,1308표),'연애를 한다'(7.9%,399표)가 뒤를 이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