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LED조명 KS 인증품목이 3종에서 8종으로 확대됩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LED 조명산업을 새로운 녹색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백열전구와 할로겐램프 대체용 등 3종을 비롯해 가로등과 센서등 등 5종을 추가로 KS 인증품목에 등록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술표준원은 "기존 조명제품을 LED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KS표준에는 2000시간이 소요되는 수명시험과 170시간이 소요되는 내구성 시험을 2170시간의 내구성 시험으로 통합했으며, KS 인정신청시 공인 시험기관으로 부터 1년 이내에 발급받은 품질관리용 내구성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면 3개월 기간이 단축됩니다. 더불어 KS표준 가운데 LED 가로등 기구 등 4종은 오는 10월 헝가리에서 열리는 조명분야 국제표준화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LED 집어등과 터널등, 투광등, 자전거와 자동차용 등 특수 LED 조명에 대한 KS표준은 내년 상반기 추가로 제정할 예정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