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상반기를 이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상반기에 비해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금리는 여전히 낮아 하반기가 내집 마련의 적기라는 평가입니다. 김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상반기가 끝나가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하반기에도 부동산 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집값이 바닥을 확인하고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겁니다. "유동성장세 지속, 저금리로 부동산 시장 자금흡수.정부 특별한 규제 없는 한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 이미 시장은 집값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해 거래도 늘고 이에 따라 가격도 오름세입니다. 지난 5월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4만3700여건으로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지난해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공급물량도 풍부합니다. 상반기보다 5만 가구 이상 늘었고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모처럼 지방에서 대규모 단지가 선을 보이며 상반기 청라와 수도권에서 보여준 청약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사입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변수입니다. 금리가 바닥을 찍은 상태에서 오를 일만 남았다는 분석이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정부가 부동산 이상 열기를 사전에 막겠다며 규제 카드를 다시 꺼내 들고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특히 DTI와 LTV 등 금융 규제의 전국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대출이 필요하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는 지적입니다.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 실수요자라면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그 어느 때보다 집값 상승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가운데, 풍부한 공급 물량과 낮은 금리를 이용한다면 올 하반기는 내집 마련의 적기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