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전 조합원이 서울에 올라와 투쟁하겠다고 밝혔던 화물연대가 상경투쟁을 유보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어젯밤 12시 긴급회의를 한 결과 전 조합원 상경투쟁을 보류하고 그 동안 파업농성을 진행해온 각 거점 투쟁을 계속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물연대는 "정부가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등 공권력을 남용해 파업농성을 강제 중단시키려고 해 지역 거점 농성을 완강하게 사수키로 했다"며 투쟁 보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