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은 지난 2일 “오일샌드로부터 원유를 분리해내는 기술”에 대하여 미국에 특허 본 출원 및 캐나다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하여 PCT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오일샌드로부터 원유(비츄멘)를 분리해내는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대한 것입니다. 이 기술은 원유 추출과정에 물외에 용매(솔벤트)를 사용하고 사용된 물과 솔벤트는 대부분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현해 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서 기존의 기술보다도 원유를 증산하고 원유가 포함된 폐수와 모래 배출로 인한 환경문제도 해결한 것인데 기존의 캐나다 방식에 비해 오일샌드로부터 원유를 추출해내는 비율(recovery rate)이 70%대인 반면에 이 기술은 90%이상이라고 회사측은 말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