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초대석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기존의 건설문화를 바꾸기 위한 조직개편과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탑 건설사로 도약하겠다고 선포한 현대건설의 비전과 사업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말씀 위해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께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1. 사장 취임 석 달째를 맞았다. 취임할 때와 지금은 또 다른 느낌일 것 같다. 소감은? 지난 3월 취임해서 이번 달 말이면 벌써 취임한 지 100일이 됩니다. 처음 취임할 당시에는 기쁘고 영광스러운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혹여 현대건설의 명성에 누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만, 취임 이후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자신감을 가지게 됐습니다. 모든 임직원들이 현대건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에 대한 저의 생각에 공감하고, 의욕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현대건설이 진정 글로벌 톱 리더 건설사로 도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의 평가는? 제가 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바로 변화와 혁신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금 국내 1위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성과에 만족해 안주하고 있기에는 주위 환경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임 후 저는 임직원들에게 이러한 현실을 강력하게 일깨워 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변화와 혁신, 이것이야말로 현대건설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톱 리더 건설사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가치임을 끊임없이 강조해 왔습니다. 다행히 모든 임직원들의 저의 이런 생각에 공감해 주고, 저의 기대에 부응해 잘 따라와 주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이 현재 감성경영, 신 기업문화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톱 리더로 도약하는 현대건설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지난 3월 취임식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와 소프트역량 강화를 새로운 기치로 걸고 현대건설그룹으로의 행보를 선언했는데 기존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최근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 평가자료를 보면, 현대건설은 자산총액 기준으로 국내 30위에 14개 계열사를 보유한 건실한 건설 그룹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30위권 내에 포함된 7개의 공기업을 제외하면, 23위에 랭크되는 상위 기업집단으로 그룹사로서의 입지강화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는 계열사와의 업무시너지 창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경영?재무구조?조직 등 전반적으로 업무 시스템을 정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특히, 건설사업의 핵심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과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현대종합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경쟁력과 원가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대건설 그룹 체계가 안정되고 나면 업무의 전문성과 시너지 측면에서 타사와 비교해 압도적인 역량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전문성과 시너지는 현대건설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다섯 가지 필수요소, 즉 영업경쟁력?원가경쟁력?기술경쟁력?브랜드경쟁력?조직경쟁력 등을 아울러 발전시키는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4. 조직개편도 단행해 많은 임원진이 바뀌고 새로운 조직도 생겨났다. 의미와 향후 운영방안은? 현대건설은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건설업계 1위를 탈환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 만족해 질적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게을리 한다면 결국 정체된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이 건설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선진 건설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하드한 부분이 소프트한 측면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또한 기존의 정체된 조직을 보다 젊고, 역동적이고, 슬림한 조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흐름에 비춰 녹색성장?환경?물 관리 등 신 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조직 보강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역량 보강도 필수적일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현대건설의 새로운 조직은 지금까지의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선진 건설명가로 도약하기 위해 역동적이고, 소프트한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의미합니다. 5. 현대건설은 해외건설의 강자인데 최근 해외시장이 예상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많다. 어떤 전략으로 대처하고 있나?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해외시장 여건이 여느 때 보다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우선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공사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도 더욱 신경 쓰고 있으며, 신규 공사 수주에도 새로운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유가가 대폭적으로 하락해 산유국들은 공사 발주를 줄이거나 발주시기를 지연시키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유가가 60달러 대로 다시 상승국면에 있고, 올해 중동 산유국들의 예산 편성 기준 유가가 35~45달러 대임을 감안해 본다면 급격한 건설시장 위축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많은 국가들이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사회기반시설 공사 발주를 확충하거나 공사 추진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돼, 해외 건설시장도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더불어 내부 전략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합 시장다변화와 신사업 발굴, 새로운 컨텐츠 개발 등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기존의 주력시장인 중동에서는 오일?가스 처리시설 등 기술집약형 공사에 대한 경쟁력과 기술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Upstream(채굴 분야)이나 Downstream(정제 분야)에 대한 진출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아프리카 CIS 중남미와 같은 신흥 산유국 및 자원보유국에도 일본과 유럽 선진업체, 이미 진출해 있는 국내업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리스크를 축소하며 진출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JICA(일본국제협력기구)?World Bank(세계 은행)?ADB(아시아개발은행)?IDB(미주개발은행)와 같은 국제 차관공사에 대한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석유공사나 가스공사, 한전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자원개발사업과 연계한 인프라 시설 건설 공사 참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6. 지난번 기자들과의 간담회 때는 두바이지사의 아부다비 이전 검토와 해외영업망 확충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진척이 있었는가? 네, 지난 기자간담회 때 아랍에미레이트 지역에서의 효과적인 오일?가스 공사 수주를 위해 두바이 지사를 아부다비로 이전하는 방안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는 최대 발주처 중의 하나인 아부다비석유공사가 위치한 아부다비로 이전해 공사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었습니다. 현재 아부다비석유공사 계열사에 대한 기업홍보활동 등 필요한 제반 사항을 확인하고, 지사 이전을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지사 인원을 재정비하고 아직 진출하지 않은 아프리카?중남미?CIS 지역에도 지사나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와 시장조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7. 힐스테이트 브랜드 런칭 산파 역할을 하셨는데 주택시장 역시 침체되다 보니 브랜드 이미지 강화 역시 쉽지 않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전략은 무엇인가? 힐스테이트는 지난 2년여 동안 차별화된 광고 전략 등으로 인지도 면에서는 성공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의 실질적 가치(Brand Value)에 의해 좌우되는 선호도에서는 아직 최고라고 하기에는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입지라고 할 수 있는데, 과거 회사가 어려웠을 당시 강남권 재개발?재건축 등 랜드마크적인 지역에서 수주를 많이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한강변이나 강남과 같은 요지에 힐스테이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주택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바도 '삶의 가치에 더해 문화와 역사가 있는 공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입니다. 특히, 현대건설은 건설명가로서 기존의 이미지 경쟁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품질과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진정한 브랜드 차별화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고품격 아파트의 실현은 인간중심의 주거 철학에 기반을 둔 디자인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최고급 마감재, 최고급 자재를 쓰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최대한 배려한 디자인에서 출발한 품질 시공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상품 개발도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설계에서 벗어나, 개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힐스테이트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끝으로, 미래 환경을 위한 저탄소녹색성장 개념을 적극 반영하고, 단지 내 재생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아이템 등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나갈 것입니다. 8. 올해 준비하고 있는 주요 주택사업과 유망 분양단지는? 올해 현대건설은 약 7천8백여 세대 분양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서울?수도권지역에 전체 물량의 60% 수준인 4천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청약열기가 뜨거운 인천지역에도 대규모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데, 영종지구에 1,600여 세대를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강서구 긴등마을 재건축이나 회기 재개발도 인근 뉴타운 개발 등 여러 호재로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라는 최고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9. 취임하신 후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더 건설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선진 글로벌 건설사로 가기 위한 장단기 전략과 비전은 무엇인가? 국내건설회사 중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을 만한 회사가 없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또한 저와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숙제인 셈이죠. 글로벌 톱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변화와 혁신과 더불어, 전 임직원이 공유해야할 비전과 목표가 매우 중요합니다. 단기?중기적인 관점에서의 사업전략은 국가의 성장 기반사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녹색 기술(Green Technology)이나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로 집중할 것입니다. 선진국들도 환경?에너지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녹색 경쟁(Green Race) 체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끊임없는 신규 사업 발굴과 과감한 R&D투자, 그리고 이를 위한 인재 개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저희 현대건설은 이러한 녹색 기술(Green Technology) 시대를 대비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원전산업이나 전 세계적인 물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담수산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풍력 조력 태양광 바이오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나 교통?도시공학분야에서도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중장기 차원에서는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해외사업 다변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중동은 이제 국내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되어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향후에는 현재 해외지사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보다 확대하여 신규 지역 진출의 거점지로 활용할 것이며, 중남미?아프리카?유럽 등 사업 다변화에 적극 매진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의 내부역량과 향후 건설산업의 방향성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진단과 분석으로 통해 사업다각화도 적극적으로 도모할 예정입니다. 10. 우리나라 부동산시장 체질 개선과 건설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나 문화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제가 이 자리에서 제도나 문화에 대해서 언급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우리 건설산업이 좀 더 활성화되기 위해 몇 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정부에서 많은 정책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설산업이 우리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좀 더 다양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필수 불가결한 것들을 제외하고 절차적 규제들은 완화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투자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좀 더 폭 넓은 규제 완화를 통해 자율적인 투자나 자생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아울러, 올해에는 공공 부문 발주가 많아지고 있는데, 선진 기술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술경쟁이 반영된 입?낙찰 제도의 도입과 같은 제도 선진화도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우리 건설업계 스스로도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시대에 맞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구노력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11. 현대건설 M&A 문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는 느낌이다. 언제쯤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는가? 이에 대한 준비 및 입장은? M&A 문제는 향후 경기여건과 경제 흐름에 따라 정책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제가 지금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다소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대건설은 지난 60여 년 동안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기술 발전을 선도해 온 대한민국 대표 기업입니다. 특히, 최고의 인재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명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M&A가 추진되더라도 현대건설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갈 수 있는 방향에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단순히 재무적인 평가만이 아니라 정성적인 부분까지도 모두 고려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현대건설이 지난 60여 년 동안 쌓아 왔던 국민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임직원들의 사기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기업이 인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쪼록, 저는 현대건설의 CEO로서 어느 누가 인수하든 현대건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글로벌 리더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외형과 내실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회사 역량강화에 적극 매진할 것입니다. 12. 현대건설 수장으로서의 경영비전과 철학은 무엇이고 재임 중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저는 평소 기업의 전부는 사람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좋은 인재를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보며, 늘 글로벌 인재 확보와 양성에 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경영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가치 창출입니다.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이 바로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저도 한 사람의 경영자로서 행복한 삶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함께 이루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Social Responsibility(사회적 책임)'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도리가 있듯 회사도 지켜야 할 도리가 바로 사회적 책임, 즉 윤리경영의 실천과 사회공헌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와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 현대건설의 경영자로서 그에 걸맞은 사회적 봉사와 나눔 활동에 적극 힘쓸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 중심의 경영인류 행복을 위한 건설을 늘 염두에 두고 나만의 행복이 아닌 국민과 국가, 모든 인류가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데 책임과 역할을 다할 생각입니다. 13.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한국경제 TV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저희 현대건설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진정한 국민 기업으로서 소임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올해도 한국경제 TV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내내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네 말씀감사합니다. 모쪼록 현대건설이 가진 비전 성취를 통해 우리나라 건설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에 현대가 큰 역할을 담당해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