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 - 자회사 매각은 동사의 재무 리스크 완화...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25,000원 ● 자회사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 자회사 매각은 동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동사는 3일 두산DST, 한국항공우주(KAI) 등의 자산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두산DST와 한국항공우주 매각가격은 각각 4,400억원, 1,900억원 등으로 총 6,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 인해 동사는 밥캣 인수에 따른 재무적인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채권단과 밥캣의 대출계약(Debt covenant)조건을 변경하는데 합의하였다. 변경내용은 Debt/Ebitda 조항을 2012년까지 기존 5-6배에서 7배로 완화 시켜주는 조건이다. 특히 밥캣에 추가 증자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이번 증자를 통해 사전에 실행한 것으로 인정받게 되어 향후 2-3년동안 추가적인 증자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의 Debt/Ebitda 조항도 올해는 적용하지 않기로 알려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매각대금은 오는 6월 25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 매각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 이번 매각자금은 차입금(29억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번에 신규로 유입되는 자금은 유상증자를 통해 밥캣에 7.2억 달러(기존 2.8억달러, 총 10억달러)를 추가로 출자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밥캣의 차입금 조기상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자사주(7%지분보유, 1,180만주, 장외블락)매각은 현재 대부분의 매입기관(주로 외국계기관)이 확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매각 시 약 2,000억원의 추가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