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은행산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해 오는 9월 말 평가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주요 외신들은 개별 회원국 금융감독 당국이 자국 내 은행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개별 은행의 자본확충 필요액을 분석한 미국과는 달리 유럽은, 유럽연합 전체 은행산업의 건전성과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유럽은행감독위원회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테스트 결과가 9월 말 이전에 나올 예정이지만, 평가기준과 결과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