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부인회가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경북지역 19개 중·고교를 찾아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총1천7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장학금을 전달했던 학교에 청도, 안동, 영주 지역 등을 추가하고, 장학금 지급금액도 지난해에 비해 3백만원 늘렸습니다. 임직원 부인들의 모임인 대구은행 부인회는 정기적으로 요셉의 집에서 월2회 무료급식봉사, 대구아동복지센타에서 아동 돌보기, 칠곡릴리회 나환자돕기, 아름다운 가게 등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부인회 관계자는 "조그만 정성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게 없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부인회 몫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