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출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거둔 한미약품이 올해를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안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유주안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한미약품이 올해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장안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 "앞으로 해외매출에서 매출이 상당히 많이, 알앤디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환율상승과 완제의약품 수출 확대에 따라 800억원 가까운 수출 실적을 거뒀습니다. 하반기 경 비만치료제 개량신약 슬리머와 혈전방지제 피도글이 새롭게 수출되면서 올해 수출 규모만 1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안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 "우리회사 중기 단기 목표로는 2012년 정도 해외매출이 국내 매출보다 많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2011년에 1조원 해외매출까지 해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개발중인 신약부문에서도 해외시장 공략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바이오의약품의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신약후보물질을 일본에 수출한 데 이어 추가적인 기술수출도 계획중입니다. [인터뷰] 장안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 "미국의 회사에서 우리회사 제품을 구입해서 자기들 신물질과 우리의 플랫폼 기술을 붙여서 캐리어와 붙여서 제품 공동개발하자는 제의 두 가지가 있다."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를 무대로 성장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올해 해외수출 증가에 따라 6100~62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