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의 주요기업들은 중소기업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현금흐름을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 현금 결제비중을 지난해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는 오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SK텔레콤, 포스코 등 30대 그룹 대표기업의 상생협력 담당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임원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의견을 모았습니다. 전경련에 따르면 올해 10대그룹 주요기업의 경우 올해 들어 현금성결제비중을 작년 하반기 수준인 97.7%, 30대그룹 주요기업의 경우 84% 수준을 유지하거나 비중을 더욱 높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대 그룹 주요 대기업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의 위기는 곧 대기업의 위기로 이어진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중소기업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상생협력펀드에의 접근 참여와 현금성 결제비중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