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원의 키코 통화옵션계약 효력정지가처분 판결이 환율 상승과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7개 은행의 파생상품담당 부행장들은 오늘회의를 통해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금융기관들이 환위험을 떠안게 됐고, 단순 선물환 등 모든 환헤지 계약 해지로 인한 시장 위축도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파생상품시장이 위축되면 상품가격에 대한 헤지 수단이 줄어들어 국내 기업들도 경영활동에 타격을 받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