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안에 첨단기술과 R&D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해 발표합니다.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과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총리실 주도로 1월 중순 쯤 '원천기술 개발, 신성장 동력 발굴' 대국민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대래 차관보는 "녹색 뉴딜 사업이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한 것이었다면 신성장 동력사업 발표는 양질의 고도 기술직 일자리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성장 동력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와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차관보는 녹색 뉴딜 사업이 단순 노무직 일자리만 창출한다는 지적에 대해 "새로 창출된 92만개의 일자리 내에도 상당부분 전문.기술직 인력들이 포함돼 있다"며 "실제 통계상으로도 건설업에 종사하는 취업자 중 전문, 기술, 행정관리자와 사무종사자의 비율이 30.6%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청년층 일자리가 10만 개에 불과하다는 지적해 대해서는 "현 고용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