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 여파로 13일 출발 예정이던 금강산해로관광이 취소됐다. 현대아산은 "동해상에 내려진 태풍 경보가 어제 저녁 늦게까지 해제되지 않아오늘 속초항을 출발해 금강산으로 떠날 예정이던 관광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그러나 "금강산지역에 별다른 태풍 피해는 없다"면서 "오늘 예정된육로관광은 그대로 진행하며 15일 해로관광도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