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6일부터 기업대출 이자를 나중에 받는 방식으로 바꾼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미 시행 중인 외화대출을 비롯해 일반자금대출, 신탁대출, 구매자금대출, 무역금융 신규 및 대환대출 이자는 나중에 받게 된다. 다만 할인어음, 전자방식외상채권담보대출, e-business대출, 구매론, 보관어음대출 등은 대출 특성상 먼저 이자를 받는다고 신한은행은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기업들은 연 0.04% 금리 인하 효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