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권 자기앞수표의 하루 평균 교환량이 3백만장(3천억원 상당)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올 3.4분기(7∼9월)중 10만원권 수표의 하루평균 교환량은 3백3만1천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만원권 수표의 일평균 교환규모가 3백만건을 웃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만원권 수표 교환량은 △99년 2백55만건 △2000년 2백89만5천건 △2001년 2백97만4천건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