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한민족 벤처기업인을 한데 묶어줄 '제3회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 총회'가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천여명의 한민족 벤처기업인들이 참가한다.


미국 유럽 아시아 호주 남미 등지의 벤처기업 최고경영자 3백여명과 국내 벤처기업인 5백여명, 벤처캐피털리스트 등 금융계인사 2백여명이 벤처기업 협력 등을 논의한다.


벤처기업협회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민족 벤처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대회다.


이번 총회에서는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국내외 벤처기업인간 비즈니스 협력 <>벤처기업이 나아갈 방향 <>해외지부 확대 등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벤처기업의 성공요인과 사업협력, 정보공유 방안 등을 토의하며 이를 토대로 벤처기업의 진로 등을 제시하게 된다.


김형순 INKE 의장(로커스 대표)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이를 활용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KE의 해외지부는 지난해 4개가 설립됐고 올들어 6개 지부가 더 생겨 현재 10개에 이른다.


미국의 뉴욕과 워싱턴,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의 베이징과 옌지, 홍콩, 호주 맬버른, 인도 뉴델리,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지부가 설치돼 활동중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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