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이 2천만원에 달하는 불가리 손목시계가 TV홈쇼핑에 등장했다. 현대홈쇼핑은 27일 낮 12시부터 '불가리 특집전'을 열고 시중가보다 5%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명품 골드다이아워치,명품 골드워치,불가리 시계 등이며 각각 3점 이내에서 한정 판매된다. 명품 골드다이아워치는 36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으며 가격은 2천만원이다. 택배직원 대신 담당 상품기획자(MD)가 직접 배달해줄 예정이다. 명품 골드워치는 1천6백만원,예물용인 불가리 시계는 3백42만원에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뷰티팀 조상환 과장은 "상품구색을 다양화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