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섭 호남대 총장은 5일 오후 1시30분 광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박우서)과 공동으로 제1회 호남발전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은 3일 오전 서울 백병원 대강당에서 창립 70주년 및 인제대 개교 23주년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게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 폭스바겐그룹을 처음으로 넘어 세계 2위로 올라섰다.12일 글로벌 완성차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9831억원으로 글로벌 판매량 2위인 폭스바겐그룹(45억9000만유로·약 6조7800억원)을 웃돌았다. 도요타그룹은 영업이익 1조1126억엔(약 9조8000억원)으로 1위를 지켰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판매 대수 등을 고려하면 현대차그룹에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영업이익률을 보면 현대차그룹은 10.4%로 글로벌 완성차 ‘톱5’ 중 가장 높았다. 도요타그룹(10.0%)은 물론 GM그룹(8.7%), 폭스바겐그룹(6.1%), 르노-닛산-미쓰비시(4.3%) 등을 모두 앞질렀다.신정은 기자
정부가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펀드 등을 재원으로 10조원 이상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팹리스, 제조시설 등 반도체 전 분야의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R&D)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HPSP에서 열린 업계 간담회에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진행된 현장 행보의 일환이다.정부는 산업은행의 정책금융이나 재정·민간·정책금융의 공동 출자로 조성한 펀드 등을 통해 10조원 이상을 조달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제조시설 및 후공정 등 반도체 전 분야다. 최 부총리는 “간접적인 재정 지원 방식의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원 계획을 구체화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정을 통한 직접 지원이 아니라 국책은행이 제공하는 정책금융 등을 통한 대출이나 보증 방식이 유력하다는 뜻이다.특히 최 부총리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공정은 크게 전(前)공정과 후(後)공정으로 나뉜다. 전공정은 웨이퍼(반도체를 제작하는 기판)상 회로를 새기는 작업이고, 후공정은 웨이퍼에서 자른 칩을 쌓는 패키징 단계를 뜻한다.반도체 소부장 R&D 지원…세액공제 범위 확대도 검토제조시설·후공정 등 全분야 지원…국책은행 대출·보증 방식 유력정부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반도체 업계에 3조6000억원가량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기아와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연이어 픽업트럭 신차 출시를 예고하면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과거 '픽업트럭은 화물차'라는 인식이 많이 바뀌면서 업계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가 현재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픽업트럭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7% 감소한 1만8199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되는 픽업트럭은 수입과 국산을 포함해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GM(제너럴 모터스)의 고급 브랜드 GMC의 시에라, GM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등 4종이 대표적인 모델이다.픽업트럭 수요가 줄어든 이유는 우선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 많지 않다는 점에 있다. 여기에 이렇다 할 완전 변경(풀 체인지) 모델 출시가 없었다는 점도 인기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신차 시장보다는 중고 시장에서 픽업트럭을 찾는 경우도 많다.국내 직영 중고차 업체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 4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기일은 44일에서 28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56일에서 24일로, 리얼 뉴 콜로라도는 80일에서 16일로 단축됐다. 중고차를 시장에 내놓은 지 약 한 달도 채 안 돼 팔리고 있다는 얘기다. 신차 시장 자체는 위축됐지만,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고급 승용차 대접받는데...세금은 화물차픽업트럭은 과거 화물차라는 인식이 강해 소형 1t 트럭을 대신해 화물을 싣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들의 로망'이라고 불릴 정도로, 픽업트럭을 고급 승용차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이 때문에 최근에는 화물을 싣기보다는 캠핑이나 낚시 등 취미생활을 위한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