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터넷 경매를 통해 자동차 한대를 15초 만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 자동차 경매장인 서울자동차경매장(대표 정락초)은 인터넷(www.saa.c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고차를 경매하는 시스템을 구축,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인터넷 경매 사이트가 일정한 마감시간을 정해 놓고 산발적으로 응찰을 받는 것과 달리 여러명이 동시에 응찰할 수 있는 '멀티스레드'(Multi Thread) 기술을 적용, 실시간으로 경매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인터넷경매 이용에 따른 비용은 출품료 2만5천원과 낙찰시 부과되는 성약료 2.2%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