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4년만에 부활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해 주겠다고 앞다퉈 나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4일부터 '종합소득세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달 25일까지 계속되는 이 서비스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면 거래실적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 (02)729-7187 신한은행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와 표준소득률을 적용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오는 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실시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거래 영업점 또는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거래관계가 없는 고객도 이용가능하다. (02)756-0506 국민은행은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만 받을 수 있고 다른 은행과 마찬가지로 무료다. (02)3779-8164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