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이나 위암 등 위장질환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를 억제할 수 있는 기능성 유산균 우유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건국우유(대표 정충일)와 손잡고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진 유산균 우유 '클'을 개발,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기능성 유산균 식품은 요구르트 형태로 몇몇 식품회사에서 나왔으나 우유형태로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쎌바이오텍은 이 제품이 회사내 발효미생물연구소(소장 김수동 박사)에서 개발,미국 FDA(식품의약국) 검사를 통과한 천연항균활성물질 '세이프락(SAFELAC)'을 사용해 안정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제품가격은 1백80㎖짜리가 5백50원,2백80㎖ 7백50원이다. (031)987-6205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