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상호저축은행은 서민 밀착영업 강화를 위해오는 18일부터 `동포사랑 정기적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적금은 대한민국 국민은 아니지만 동포인 조선족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온 산업연수생을 대상으로 기존 적금 금리 보다 1.5%포인트를 우대, 12∼18개월로 가입할경우 연 9.5%를 적용해준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을 갖고 제일저축은행이나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제일저축은행 관계자는 "조선족이나 동남아 산업연수생들의 수입이 많지 않아수신증가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이들의 목돈마련에 기여하는 등 서민금융에충실하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