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은 "홍콩에서 발간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주간지 "Far Eastern Economic Reviw"가 지난해 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2백8개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상품.서비스 기업의 비젼 등을 조사한 결과 DHL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다국적기업" 17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DHL은 특히 항공 및 운송분야에서 페덱스(21위) UPS(67위) 등 경쟁업체들을 누르고 1위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 조사는 구독자들이 조사대상 기업의 상품.서비스 재정건전성 등을 직접 평가하도록 요청해 매년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1위) GE(2위) 노키아(3위)등이 순위에 올랐다. DHL의 아.태지역 담당 마크 뒤알레사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지속적인 물류 기반시설 및 인적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