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간 1천8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작년동기대비 96.2% 늘어난 것이다. 226억원의 비상위험준비금 적립액을 합한 수정당기순이익은 2천116억원이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특히 지난 한달동안에만 비상위험준비금 증가액 33억원을 포함해 520억원의 세전수정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화재는 같은 기간 6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22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