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7일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인구 소득 기업체 상권 등의 정보 등을 종합해 지점의 경영을 관리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점포전략시스템을 가동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과 점포의 내부정보외에 지역의 경제현황 교통정보 영업경쟁력 정보 등을 종합해 점포관리와 영업목표 설정 점포신설 이전 등에 활용된다.
[한국경제]
미국 검찰이 테슬라(TSLA)가 전기차의 자율주행능력에 대해 투자자와 소비자를 오도함으로써 증권법상 혹은 전기통신법상 사기 가능성을 조사중이라고 로이터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문제를 잘 아는 세 소식통을 인용해, 검찰은 테슬라가 운전자 지원시스템에 대해 소비자를 오도하는 전기통신법상 사기를 저질렀는지 조사중이고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투자자에게 운전자 지원시스템을 설명한 내용을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도로교통안전청(NHTSA) 등 안전 규제 기관과 법원은 최근 몇 달간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및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이라는 브랜드 이름등이 이 기술에 대해 고객에게 잘못된 안전 감각을 심어준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NHTSA가 오토파일럿이 작동된 상태에서 발생한 수백건의 충돌 사고를 조사한 결과 “테슬라 기술에 대한 운전자의 기대와 시스템의 실제 성능 사이에 심각한 안전 격차"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기관은 "이 격차로 인해 예측 가능한 이 기능의 오용과 피할 수 있었던 충돌 사고 결과로 14명의 사망자와 54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대규모 소프트웨어 리콜을 실시하기도 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나 완전자율주행(FSD)은 조향, 제동 및 차선 변경을 지원하지만 완전히 자율적인 것은 아니다. 테슬라는 운전자에게 운전을 직접 할 준비를 하라고 최근 강조하고 있지만 법무부는 테슬라와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전기차가 스스로 운전할 수 있다고 말한 언급들을 검토하고 있다.구체적인 위법 행위의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검찰이나 SEC가 형사 고발, 민사 제재 또
반도체 주식을 필두로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서 8일(현지시간) 4일간 연속 상승해온 미국증시는 하락으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0.1% 내렸고 S&P500 지수는 0.4%,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하락했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3bp(1bp=0.01%) 오른 4.49%를, 2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오른 4.84%를 기록했다. 인텔(INTC)과 퀄컴(QCOM)이 미상무부가 중국 화웨이의 노트북과 스마트폰용으로 배송하기로 한 반도체의 수출 허가를 취소했다는 보도로 개장초 각각 2.6%, 2.1% 하락했다. 인텔은 올해 매출 가이던스 범위를 125억~135억 달러로 유지했지만 결과가 중간 지점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인텔과 퀄컴외에 엔비디아(NVDA), AMD(AMD),브로드컴(AVGO) 등 반도체 주식들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TSLA)는 미국 검찰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에 대한 조사의 일환으로 테슬라의 사기 여부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는 로이터의 보도로 주가가 4%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메타(META) 등 매그니피센트 세븐 주식들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전 날 2년여만에 새로운 아이패드 모델을 발표한 애플(AAPL)만 소폭 상승했다. 차량 공유회사 우버(UBER)는 예상밖의 순손실과 예상보다 약한 예약을 보고하면서 주가가 7% 하락했다. 반면 2위 차량공유업체인 리프트(LYFT)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신규 승객 유치에 성공하면서 예상을 넘는 분기 매출과 이익을 거두고 내고 분기 실적과 지침을 제시하고 주가가 개장후에 10% 급등했다. 한편 이 날은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등 다수의 연준 관계자들의
기업공개후 처음 실적을 발표한 소셜미디어 레딧(RDDT)이 예상보다 탁월한 실적으로 월가를 놀라게 했다. 이 회사는 빠르면 다음 분기부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8일(현지시간)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13% 급등한 56달러에 거래되고있 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레딧은 1분기 매출이 2억 4,3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의 1억 6,370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고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예상치 2억 1,400만 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분기 손실은 5억 7,510만 달러, 즉 주당 8.19달러로 분석가들의 예상치 주당 8.75달러보다 적었다. 이 회사의 일일 활성 방문자 수는 8,2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030만 명에서 증가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매출은 광고 사업이 크게 성장하고 구글 같은 기업과의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된데 따른 것이다. 1분기에 레딧의 EBITDA는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20만 달러의 손실과 비교해 개선됐으며 2,920만 달러의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도 창출했다.레딧은 2분기 매출로 분석가들의 추정치 2억 2,750만 달러를 웃도는 2억 4,000만~ 2억 5,500만 달러 범위를 제시했다. 또 2분기 조정 EBITDA는 0~1,500만 달러 사이일 것으로 예상했다. 번스타인의 분석가 마크 쉬멀릭은 “분석가들의 낙관적인 기대도 넘어섰다”며 특히 AI파트너인 구글과의 계약으로 트래픽 증가와 IPO 당시 마케팅 효과로 디지털 광고에서도 성공적”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와 인터뷰한 분석가들은 레딧이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아직 국제 사업은 확장되기도 전이라고 말했다. 향후 광고의 확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