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장점을 설명하려고 할 때 과장법이 자주 동원된다. 한성기업 크래미 광고는 코믹한 과장법으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게요리를 준비 중인 요리사의 손길을 피해 게가 필사적으로 도망다닌다. 쫓고 쫓기는 실랑이를 벌이다 마침내 요리사가 게를 잡으려는 순간 게는 "크래미를 써보시죠"라고 외친다. "크래미?"라고 반문한 요리사는 크래미를 직접 먹어본다. 순간 요리사는 맛의 무아지경에 빠지고 만다. 제품력이 뛰어나다는 메시지를 코믹하게 연출한 점이 돋보인다. 요리사와 추격전을 벌이는 게는 색깔이 선명한 놈을 골라 삶아서 속을 비운 뒤 안쪽에 실을 달아 움직임을 연출했다. 게의 눈모양은 물론 컴퓨터그래픽이다. 대홍기획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