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출자전환과 관련 신주인수권부사채(BW)채권자를 비롯한 2금융권 회의가 13일 오전부터 금감원에서 진행중이다. 2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와 채권단은 BW채권자와 협약가입 금융기관 가운데 100억원이상 채권을 보유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해 출자전환과 유상증자 참여 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채권단은 은행권 9천893억4천100만원, 보험사 1천387억1천100만원, 종금사 553억9천800만원, 여신금융사 269억9천800만원, 증권사 476억4천300만원 등으로 출자전환 분담액을 마련했으나 이날 회의결과에 따라 유동적일 전망이다. 채권단은 출자전환 분담기준의 경우 지난 3월28일 총채권 가운데 신용채권으로하되 담보채권 평가액을 빼기로 했다. 채권단은 또 회사채,전환사채(CB),BW,기업어음(CP),국내대출금,국내당좌대출,해외대출금 등의 순으로 출자전환키로 했다. 한편 채권단은 이날 오후 5시30분으로 운영위원회를 연기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