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0일 2000 사업연도를 결산하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에게 보통주 1백%, 우선주 1백1%의 현금 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이같은 배당률은 국내 타업종 우량 기업의 배당성향(총배당금액/당기순이익)보다 높은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은 주주 중심의 경영차원에서 고배당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총자산 7조9천억원, 매출 4조6천억원, 당기순이익 9백62억원, 비상위험준비금 3백29억원 증액, 시장점유율 29.3%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주당 액면가는 5백원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