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초카오링 어린이용 핑크, 블루에 이어 성인용 옐로우 제품도 한글패키지가 출시됐다.킨초카오링 공식 수입사인 그라운드는 9일 "올해 5월 생산된 옐로우 카오링 한글패키지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성인용 카오링은 옐로우, 그레이, 그린 3가지 색이 각각 2개씩 들어간 6개입 제품이다. 신축성이 좋고 패션팔찌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살충성분을 배합하지 않고 제충국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다. 향기는 풀내음의 그린향이고 효과는 12시간 지속된다. 성인들의 캠핑, 골프, 낚시 등 야외활동에 적합하다.옐로우 한글패키지는 핑크, 블루 제품에 이어 가품을 구별하고 유통기한을 확실히 각인시키려는 일환으로 출시됐다. 최근에는 가품이 패키지는 물론 향기까지 유사해 소비자는 구분이 어려울 정도이나 벌레를 쫓는 효과는 없다.그라운드 관계자는 "유통경로와 유통기한 확인이 안되는 병행제품은 효과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어린이의 피부와 호흡기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비정상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은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먹거리 물가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수입 가공식품 원재료에 대해 할당관세를 신규로 도입하거나 기존 할당관세의 연장을 검토하고, 중소 식품·외식기업의 원료매입자금도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외식업계엔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를 신속하게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농식품부는 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시기를 이연하고, 인상률과 인상 품목을 최소화하는 등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2년 7월 6.3%를 기록해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 2.9%까지 내려왔다. 가공식품 상승률도 2022년 12월 10.0%에서 지난달 1.6%로, 외식 물가 상승률도 2022년 9월 9.0%에서 지난달 3.0%로 각각 하락했다.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식재료비 뿐만 아니라 인건비, 공공요금, 물류·유통 등 다양한 비용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물가 둔화 속도가 느린 편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식품산업의 비용구조는 식재료비 37%, 물류·유통 17.7%, 에너지 12.4%, 인건비 10.6% 등으로 구성된다. 외식산업의 경우 식재료비 42%, 인건비 33%, 임차료 10%, 공공요금 7% 등이 반영된다.농식품부는 2021년 하반기 이후 인건비 상승, 공공요금 인상,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으로 여전히 높은 물가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저임금은 2021년 시간당 8720원에서 올해 시간당 9860원으로 13.1% 높아졌고, 통상임금은 1만5000원으로 최저임금보다 52.1% 높다.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의 물가상승률은 2022년 12.6%, 지난해 20.0%를 각각 기록했다.농식품부는 “업계와 소통을 확대해 가격 인상시기를 이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손잡고 차세대 IP ‘베베핀'을 활용한 유기농우유 에디션 및 뮤직비디오(MV)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베베핀은 전 세계 유튜브 누적 구독자 3000만 명을 돌파한 글로벌 IP다.이번 협업은 국내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 21개국 넷플릭스 Top 10에 등극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는 ‘베베핀’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키즈 대표 간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우유의 유기농우유를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브랜딩하고자 기획했다.서울우유는 NB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우유·발효유 부문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국내 대표 유제품 브랜드로, 양사는 ‘베베핀 패밀리와 함께하는 우유 가득한 하루’를 테마로 제품 협업을 비롯해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선다.출시 제품은 ‘베베핀 유기농우유 에디션(120ml*24개입)’이다. 베베핀 캐릭터 세계관을 제품별 패키지 디자인에 커스텀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베베핀 시리즈의 주인공 ‘핀’이 좋아하는 흰 우유 △누나 ‘보라’가 좋아하는 딸기우유 △형 ‘브로디’가 좋아하는 초코우유 등 각 캐릭터를 대표하는 맛을 설정해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여기에 ‘베베핀 유기농우유 에디션’ 모든 구매자를 대상으로 콜라보 굿즈 컵홀더(3종)도 제공할 예정이다.서울우유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MV) ‘베베핀 우유송’도 선보인다. 신나는 멜로디에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를 더해, 언제 어디서나 우유와 함께하는 베베핀 삼남매의 일상을 영상에 담아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1일, 베베핀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