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내달 1일자로 최중락 문창규 서승화 상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김광헌 상무보를 상무로,팀장급 7명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로 한국타이어 부사장은 현재 3명에서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해외사업 담당 상무 2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회사경영시스템을 선진화한다는 차원에서 전략기획담당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서승화 부사장은 해외마케팅팀장을 겸직하며 해외영업부문을 총괄한다.

최중락 부사장은 유럽지역 본부장을 담당하고 문창규 부사장은 전략기획팀 및 재무팀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국타이어는 또 정보기술 관련 모든 팀을 분사시키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PI추진본부 산하의 IT지원팀과 판매정보팀,생산정보팀을 지난 10월 PwC컨설팅과 공동 설립한 엠프론티어로 이관했다.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중동아태팀과 구주아주팀을 아태팀,중동아주팀,구주팀으로 세분화했다.

또 중국본부 산하에 완성차업체 타이어납품을 전담하는 OE팀을 신설했으며 동부지점을 신설,중국사업도 확대 강화키로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