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벤처인의 대축제인 ''INKE(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 2000'' 행사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6일 폐막됐다.

이날 폐막식에 앞서 미국 LA지역 한인벤처기업인 모임인 한미벤처협회 앤서니 김 회장은 "국내 벤처캐피털과 함께 3천만달러 규모의 투자펀드를 결성해 미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벤처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김형순 INKE 의장은 폐막식에서 "차기 총회는 내년 10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에 앞서 5월께 뉴욕에서 전세계 한국인 벤처기업인이 모이는 교류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과 벤처기업협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1천여명의 국내외 벤처인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