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토탈(대표 차상수)이 중국의 주안퍼니처에 인테리어 기술을 수출한다.

이 회사는 19일 "베이징에 있는 주안퍼니처에 인테리어 설계 시공 등의 용역을 제공하고 주안퍼니처가 수주한 인테리어 총금액의 5%를 기술료로 받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 "1차 사업으로 베이징의 신도심인 짜밍웬 지역에서 내달 중순 완공될 2백여가구의 아파트에 인테리어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주안퍼니처는 베이징에만 20여개의 대리점을 갖고 있으며 지난 1월 동양토탈과 베이징총판 계약을 맺은 부엌가구 업체다.

동양토탈은 짜밍웬 지역 프로젝트로 16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 회사와 전략적 제휴가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50억∼60억원 신규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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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